강원랜드, 더본코리아·정선군·협력재단과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

윤대헌 기자 / 2024-02-21 15:32:3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21일 정선 사북 뿌리관에서 더본코리아·정선군·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최승준 정선군수, 조태용 재단 기금운영 본부장 및 지역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정선 사북 뿌리관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폐광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업 컨설팅 교육을 위해 정선군에 ‘외식산업개발원’을 개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한 개발원은 지역 특화 메뉴 개발과 함께 영세식당 레시피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옛 광부들로 붐볐던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빈집을 리모델링해 먹거리촌을 조성하고, 청년 사업가 정착지원 등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폐광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강원랜드 설립 목적 달성에 모두가 공감할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타 지역 상생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를 가진 더본코리아와 관·공이 힘을 합쳐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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