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방 출발 ‘중국 여행상품’ 확대 운영

윤대헌 기자 / 2024-04-16 15:28:2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하계 시즌에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부산, 대구, 청주, 무안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몽골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 계획에 따른 조치다.

 

 몽골 미라지 캠프 노마딕 체험.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지방 공항 출발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무안 397%, 대구 163%, 부산 102%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단체여행이 재개된 중국 노선의 수요와 공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4~6월 중국 여행 성수기 시즌 증편과 신규 취항이 예정된 장가계, 연길(백두산), 몽골, 내몽고 노선을 중심으로 지방 출발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발 인기 노선의 경우 연길 상품은 오는 7월부터 주 2회(수·토요일) 출발하고, 장가계 상품은 오는 11월까지 주 2회(수·토요일) 출발한다. 또 5·6월에는 각각 울란바토르와 내몽고 신규 취항에 따른 상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 장가계, 연길, 북경 등 인기 노선의 증편과 서안, 제남 노선 취항이 재개되는 부산 출발 상품을 선보이고, 대구 출발 장가계, 연길, 몽골 상품과 무안 출발 장가계, 몽골 상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방 공항 활성화와 여행객 편의 측면에서 지방 출발 상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여행상품 확대는 원활한 상품 공급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동남아, 일본 중심의 단거리 여행 쏠림 현상 해소에도 도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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