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부평공장,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에 선정

윤대헌 기자 / 2023-10-30 15:19:0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서식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부평공장이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정기 부평공장 김정기 공장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수여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정기 동서식품 부평공장 공장장(오른쪽)이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해마다 개선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전력 사용량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 의식 향상에 앞장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평공장은 커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출가스와 증기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설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에너지 절감율 목표치를 초과한 5.4%를 달성했다. 계측기를 통해 측정한 에너지 절감 효과는 연간 약 680 toe(석유 환산톤)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억원에 달한다.

 

김정기 동서식품 부평공장 공장장은 “제조 과정에서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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