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교육과정 업그레이드

윤대헌 기자 / 2024-04-01 15:13:41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청소년의 생활습관 개선과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된 ‘빌려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의 교육과정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일 밝혔다.

 

‘빌쓰지’는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보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의 ‘빌려쓰는 지구스쿨’.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6일 서울 금천구 문성중학교에서 첫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서울지역 42개 중학교에서 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세안, 양치질, 머리 감기, 손 씻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 과목과 뷰티 전문가, 주니어 마케터-향 마케팅, 주니어 마케터-브랜딩 등 진로탐색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참여 학교에서 6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자유학년제 정규 6교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친환경 소비습관을 알려주는 ‘올바른 소비습관’을 과목에 추가했다. 이 과목은 교실에 마련된 마트를 통해 LG생활건강이 생산한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과 친환경 식재료를 확인해 보고 장을 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또 마케터 진로탐색 수업에서는 LG생활건강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체험하고, 뷰티와 IT 산업의 융복합 트랜드를 학습할 수 있다. 이외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 등 전국 19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빌쓰지 메타버스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올해 빌쓰지 교육과정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AI, 뷰티테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기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알찬 수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교육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하고, LG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빌쓰지는 지금까지 전국 452개 학교 8만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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