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제21회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 수상

윤대헌 기자 / 2023-08-17 15:13:30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원그룹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제21회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부산광역시 등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 관계자는 “끊임없이 업(業)을 확장해 나가는 혁신 경영을 통해 반 세기 이상 기업 생태계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원양업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동원그룹은 지난 50여년간 수산업에서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현재 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그간 인수합병과 과감한 지배구조 개편을 비롯해 성장 전략인 ‘체인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현재 사업에서 미래 신사업의 사업적 연결 고리를 찾아내며 연쇄적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현업에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의 반복이 ‘체인 이노베이션’이라는 동원의 성장 DNA가 됐다”며 “이번 수상이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라는 주문인 만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매출 9조원을 돌파한 동원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3대 사업을 그룹의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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