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예술 화합의 장’ 마련

윤대헌 기자 / 2023-09-05 15:11:22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까지 양 국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KT&G는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양 국의 신진작가 10명이 참여해 회화 및 조각작품을 소개하는 ‘COLORS OF THE WIND’ 전시회를 진행하고,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10월27일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T&G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KT&G]

 

KT&G는 또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자리한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펼치는 ‘한국문화축제’를, 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KT&G는 앞서 지난 7월 양 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인니 연합 해외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 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양 국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7년에는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유니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확대했다. 

 

이외 지난 2021년에는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KT&G 직업훈련센터’를 개소해 소외계층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등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코로나 극복 지원, 긴급구호 활동 등을 통해 올해 초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 위기극복 협력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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