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윤대헌 기자 / 2023-09-18 15:03:0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KT&G는 지식재산 전담 조직 신설과 지식재산권 프로세스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문 KT&G R&D 본부장(왼쪽)과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는 특히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육성해 특허 출원까지 진행하는 ‘특허위크’를 통해 사내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KT&G의 지식경영은 지식재산 창출로 이어져 연간 국내 특허 출원 수는 지난 2017년 82건에서 2022년 444건으로 440% 이상 급증했다. 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출원 역시 지난 2017년 27건에서 2022년 1065건으로 3800% 이상 대폭 늘었고, 현재까지 등록된 상표권은 총 7132건에 달한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KT&G는 지난 2021년 특허청이 주최한 ‘제56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국가산업기술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기업 유럽특허지수’에서는 삼성과 LG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하는 ‘혁신 모멘텀 글로벌 톱 1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성문 KT&G R&D 본부장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온 KT&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경영 고도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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