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퍼포먼스 챌린지’ 최종 4개 작품 선정

윤대헌 기자 / 2024-04-02 14:59:2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 상상마당은 지난달 29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오는 6월17일~7월14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보유 장비를 지원받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퍼포먼스 챌린지’에 선정된 작품 ‘역반’의 공연 장면. [사진=KT&G]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의 경우 4개 작품을 선정해 6~9월 사이 공연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됐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을 발굴 및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