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닭똥집 튀김 ‘노란색 이물질’ 논란…‘부속물 덩어리’가 그대로

홍세기 기자 / 2024-01-03 15:11:57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60계치킨의 닭똥집(모래집) 튀김에서 노란색 이물질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60계치킨에서 주문한 ‘똥집튀김’에서 노란 이물질이 나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60계치킨에서 주문한 닭똥집튀김 제품에서 노란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제품에서 노란색 이물질이 나와 자신이 주문한 매장에 연락했지만, 해당 점주는 “장사 잘돼서 그럴 일 없다”는 말을 듣고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A씨는 특히 “어머니가 씹자마자 썩은 ‘맛이 난다. 똥맛이 난다’라고 말했다”라며 “똥집튀김 속을 들여다보니 알 수 없는 노란색 부속물 덩어리가 붙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악취와 이물질 때문에 같이 주문한 치킨 제품도 먹을 수 없었다”며 “조카와 어머니가 같이 먹으려고 시킨 건데 무슨 봉변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60계치킨 본사 측은 “현재 해당 건을 인지하고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커뮤니티 게시글에 올라온 문제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닭똥집에 있는 노란 이물질은 원래 냄새가 많이 나고 맛도 더럽다” “깨끗하게 세척하고 손질해야 하는데 덜한 거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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