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개정 지배구조법 대응 ‘내부통제 혁신’ 착수

조정현 기자 / 2024-01-17 14:36:57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개정 지배구조법 대응을 위해 KB국민은행이 내부통제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KB국민은행.

 

개정된 지배구조법은 오는 12월 이내 모든 은행은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 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모든 본부 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작성·관리·이행 시스템 설계와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원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 작성이 경영진과 직원에게 ‘내부통제 주체’ 인식을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 신설 등으로 실행력있는 현장 중심 내부통제 체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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