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타이완·필리핀 여행사와 업무협약…외래관광객 유치 ‘시동’

윤대헌 기자 / 2024-02-19 14:04:2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1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대만·필리핀 현 지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타오스룽 타이완 금원동여행사 대표, 박주만 필리핀 락소트래블 여행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19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앞서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하고, 관광마케팅본부의 역할기능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현지 직접판매망(GSA)과의 업무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제공할 전용 상품을 기획 및 홍보, 판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원동여행사는 지난 1996년 설립된 회사로, 타이완 플라이강원과 비엣젯 등의 총판대리점으로 항공발권 및 항공 연계 상품 판매 등에 특화된 여행사이고, 락소트래블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필리핀항공의 총판대리점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중화권과 동남아권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직접판매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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