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국내 소비재 기업 최초 ‘DJSI’ 6년 연속 편입

윤대헌 기자 / 2023-12-11 13:48:40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6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했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섹터에서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세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LG광화문 빌딩. [사진=LG생활건강]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6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DJSI 평가 항목은 ▲지배구조 윤리경영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개발 제품 책임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택소노미(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분류체계) 중대성 평가 리스크 및 위기 관리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등의 평가 항목이 대폭 개정됐다.

 

LG생활건강은 이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활동 리스크 위기관리 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LG생활건강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계획과 영역별 실행 과제를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P Global이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DJSI 평가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가운데 ESG 경영 수준 상위 약 10%의 기업만이 들 수 있고, 이번 2023년 DJSI 월드 지수에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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