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행복주택’ 1245세대 공급…내달 9∼11일 청약접수

조정현 기자 / 2023-12-28 13:34:38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행복주택’ 1245세대를 공급하고, 내달 9~11일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책정해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SH공사가 ‘행복주택’ 1245세대를 공급하고, 내달 9~11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사진=SH공사]

 

이번 공급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345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456세대, 예비 입주자 44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5500만원·임대료 20만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6650만원·임대료 38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4700만원·임대료 55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8500만원·임대료 67만원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제약 없이 다른 ‘행복주택’에 재청약할 수 있고,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12월28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여야 한다. 

 

한편 SH공사는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오는 1월10∼11일 공사 방문을 통해 청약을 받고,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26일과 5월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4년 7월부터이고,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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