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윤대헌 기자 / 2023-08-10 13:32:16
플라스틱 사용량 20% 절감…친환경 펄프몰드 패키징 적용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콘셉트 디자인’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칫솔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칫솔 손잡이 끝에서 몸통까지 긴 틈을 만들어 기성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0% 절감시켰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의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콘셉트 디자인’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LG생활건강]

 

칫솔 손잡이의 빈 홈은 특히 다양한 양치 컵에 칫솔을 거치하거나 ‘치약 짜개’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제품 패키지는 친환경 펄프 몰드와 투명 필름을 활용해 100%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과 환경보호를 함께 고려한 차별화된 칫솔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개선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손꼽힌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4년 에코뷰티 브랜드 ‘비욘드’, 2018년 ‘2017 후 브랜드 북’, 2022년 ‘L.Heritage 1947 리필스테이션’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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