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 도입

윤대헌 기자 / 2023-08-29 13:31:3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삼립은 생성형 AI 기반의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W&G와 함께 개발한 SGPD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집된 시장 트렌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챗GPT’와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 등의 AI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업무 솔루션이다. 

 

 SPC삼립 직원이 생성형 AI 기반의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SPC삼립]

 

SGPD에 제품 원료와 트렌드, 맛 등을 표현하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즉각 실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아이디어와 관련 설명, 샘플 이미지 등이 최대 5분 안에 생성된다. 

 

이를 통해 SPC삼립은 트렌드 분석과 신규 아이템 발굴, 콘셉트 설정 등 신제품 개발 초기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마케터들이 품질 제고나 창의적 활동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SPC삼립 측은 기대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효율화 및 빠른 시장 트렌드 적용을 위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신제품 개발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SGPD를 활용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SGPD 플랫폼을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HMR 등 푸드사업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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