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4 상반기 VCM 진행…그룹 경영계획·중장기 전략 논의

홍세기 기자 / 2024-01-18 12:20:02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롯데가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우선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이 열리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한다. 또 이를 대비하기 위한 CEO의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하고, AI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및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 “장기화된 저성장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경제는 변동성이 심화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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