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 획득

윤대헌 기자 / 2024-04-16 12:05:3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해마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나눠진다.

 

 강원랜드 전경.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는 동반성장 평가 대상 기관으로 첫 선정된 지난 2020년 ‘개선’ 등급을 받은 이후 해마다 1단계씩 상승해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공정거래 문화조성 및 확산, 결제환경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청년기업 폐광지역 이전 프로젝트인 ‘넥스트 유니콘’의 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했고, 지난해까지 선발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4억8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처음 시행하는 정부정책 가운데 중소기업의 거래 과정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연동제 도입을 위해 관계 규정을 개정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이외 불공정한 하도급거래 예방을 위한 상생결제제도를 활용해 2차 이하 중소 협력기업에 27억원의 대금을 지불하는 등 하위기업의 안정적인 거래와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강원랜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펼쳐왔던 상생활동 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