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 현장 방문

문기환 / 2022-11-28 14:41:48
지하철 관제·전동차 정비 체계 등 점검

[하비엔=문기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24일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전동차 관리 및 검수 현황을 점검하고자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 현장과 전동차 검수 스마트 통합상황실, 전동차 검수고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지난 24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전동차 관리 및 검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기지를 방문했다.


지하철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4호선, 5~8호선, 9호선을 분리해 관제하던 것을 향후 일괄통합관제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하철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군자차량기지 내 오는 2025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전동차 검수 스마트통합 상황실과 검수고에서는 510칸의 전동차를 관리하고, 경·중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 진행 상황과 검수고에서 전동차 검사·정비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하철 통합관제센터의 필요성과 효율성, 국가보안시설로서의 역할, 주차공간 확보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철저한 전동차 검수 및 정비를 통해 승객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최근 지하철 야간 연장운행이 재개돼 시민의 교통수단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안전운행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주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동차 모니터링과 검수 및 정비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울교통공사의 방식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만큼 국외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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