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작가 참여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개최

윤대헌 기자 / 2024-04-01 11:19:3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재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곳에서 판매되는 아이템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텀블러와 머그로 제작된 장애인 작가들의 수상작. [사진=스타벅스]

 

하트-하트재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With me’를 주제로,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만 19~34세)이 대상이다. 단, 지난 2021~2023년 사이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 수상작을 선정·발표하고, 6월20일에는 시상식을 통해 대상 2점(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상,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 각 3000만원, 금상 2점(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상) 각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은상(3점), 동상(5점), 장려상(10점) 등 총 22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되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MD 상품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해마다 선정되는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과 파트너들의 장애인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21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대치과병원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3자간 MOU를 맺고, 해마다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해온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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