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설비 고도화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강유식 기자 / 2024-04-22 14:20:09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경남, 경북, 충남 3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해당 지역 소재 방산 중소기업의 금형·생산설비 고도화를 추진하는 예산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주요 내용. [자료=방위사업청]

 

올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은 33억1500만원(국비 23억2000만원, 지방비 9억9500만원) 규모로, 금형 및 생산설비 고도화 2개 유형으로 지원된다.

 

방위사업청은 테크노파크 등 각 지역의 전담기관을 통해 약 30개의 방산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은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방산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K-방산의 대규모 수출 수주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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