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佛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에 한글광고 선봬

윤대헌 기자 / 2023-12-14 10:51:3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파리바게뜨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랑스 축구구단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에 한글 LED 광고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일 ‘파리 생제르맹’ 리그 홈 경기 시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인사 메시지를 담은 LED 광고를 시작했고, 이 광고는 전 세계 72개 미디어에 생중계됐다.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에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한글 LED 광고.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 체결 행사에서 첫 만남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자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에 ‘안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선물용 과자인 ‘안녕샌드’를 전달했다. 또 한국 팬들의 남다른 한글사랑과 자부심에 대한 부분을 어필하며 한글 소통에 대한 의견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국내 브랜드 최초로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에 한글 광고를 진행 하기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르아브르 AC와의 원정 경기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 경기에는 이강인 선수뿐 아니라 음바페, 뎀벨레, 돈나룸마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 전원이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상무)은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과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 측면을 넘어 한글에 대한 관심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브랜드는 물론 한국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위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오는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하거나 ‘파리바게뜨 앱’ 픽업 주문으로 3만원 이상 제품 결제 시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VIP 관람 티켓과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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