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41곳 664억원 규모

윤대헌 기자 / 2024-01-25 10:48:3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T&G는 원·부자재와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41곳에 결제대금 총 664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KT&G.

 

KT&G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917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한데 이어 11월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했다. 

 

또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몰리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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