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기술원, 농업·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윤대헌 기자 / 2023-08-22 10:30:5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기술원은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GAP영농일지’ 애플리케이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창업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발굴을 위한 대회다. 

 

 박경호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팀 팀장(왼쪽)이 강철우 한국농어촌공사 IT총괄부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사진=풀무원기술원]

 

풀무원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와 공공데이터의 융복합성, 제품 서비스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이 개발한 ‘GAP영농일지’ DX(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은 직관적인 UI·UX를 통해 사용 편리성을 향상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상청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날씨정보와 주간농사정보, 병해충발생정보, 현장기술지원 등의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한 농자재 및 출하처 정보 제공으로 영농일지 작성이 가능하고, 작물의 종류에 따라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 제공은 물론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는 농약 사용량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여기에 GAP인증 농산물의 실시간 이력관리로 안전·안심 GAP인증 농산물 유통으로 바른 먹거리 실천이 가능하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농업인들이 GAP영농일지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GAP인증 농산물 이력관리와 최신 농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용한 영농정보를 제공해 디지털농업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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