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2023년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 참여

이필선 기자 / 2023-12-05 10:29:26
보건복지부, 기부∙나눔단체 행사에 14개 관련 단체 초청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는 지난 4일 서울 용산 소재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3년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는 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4개 기부·나눔단체 단체장과 기부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금 기부 및 기념 촬영의 시간과 함께 각 기부 단체의 대표 발언과 환담 등이 진행됐다.

 

 지난 4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2023년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후원하는 결연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6개국 4만여 아동을 대상으로 결연 후원을 통해 경제적·사회 정서적 영역 회복을 돕고 있다.

 

이날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다”며 “기아대책은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도우며 모든 아동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성장해 향후 또 다른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선순환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3년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여 한 14개 단체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동행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 ▲한국해비타트 ▲구세군이다.

 

한편 기아대책은 오는 2024년 아동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결연아동을 대한민국으로 초청해 축구 경기를 펼치는 호프 컵(HOPE CUP)을 개최할 예정이다. 

 

호프컵은 축구를 통해 세계 각국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과 변화를 도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개최와 2018년 2회가 열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희망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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