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국제 발레 콩쿠르 입상 ‘이채은·전민철’에 장학금 전달

윤대헌 기자 / 2023-08-28 10:12:52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장학재단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의 첫 수혜자인 이채은·전민철에게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은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문화예술 장학생 가운데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KT&G장학재단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의 첫 수혜자인 이채은·전민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KT&G]

 

이에 재단은 지난 4월에 열린 국제 발레 콩쿠르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주니어 부문 1위를 달성한 이채은과 시니어 부문 3위 및 파드되 부문 1위을 차지한 전민철을 첫 수혜자로 선정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문화예술 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기존 장학사업에 더해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으로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잠재력있는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음악·발레·전통예술·미술 등의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고,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은 236명(12억원 지원)에 달한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고, 지난해까지 누적 8679명에게 총 39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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