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출범…청년 창업 지원

윤대헌 기자 / 2024-01-12 09:36:2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10~12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1~8월 사이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 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 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KT&G는 총 24개 청년 창업팀을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T&G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KT&G]

 

KT&G는 앞서 지난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스타트 트랙’ 참가자를 모집해 총 15개 팀을 선발한데 이어 오는 4월까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에는 ‘그로스 트랙’과 ‘글로벌 트랙’ 참가자를 모집하고, 4~8월 사이 과정을 운영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 창업가를 선발해 후속 투자 연계 교육과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 트랙’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 창업가가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크 기회와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KT&G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배출한 창업팀은 총 144개에 달하고, 누적 매출 420억원 이상과 83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36개 팀이 진입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은 KT&G는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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