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장스푸드, ‘닭똥집 튀김’ 이물질 논란 ‘공식 사과’

홍세기 기자 / 2024-01-08 11:21:37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60계치킨의 닭똥집 튀김 이물질 논란과 관련해 운영사인 장스푸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을 잠정 판매 중지 조치했다. 


최근 60계치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매장의 닭근위 튀김과 관련해 이슈가 발생해 60계치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고객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스푸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60계치킨 관계자는 “현재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사과드리고 보상 조치를 진행했다며 문제가 된 닭근위는 회수해 조사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슈가 된 닭근위 이물은 확인한 결과 닭근위의 내막(계내금)만으로 잔여물이나 분비물, 이물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만, 위 계내금은 쓰거나 비릿한 맛이 나 근위 튀김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색 및 외관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조리 매뉴얼상 닭근위 조리 전 이를 제거해 조리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60계치킨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본사 차원의 관리 미흡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협력업체와 가맹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60계치킨은 “대책을 마련하고 이같은 사안이 재발되지 않을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닭근위 튀김 판매를 중지하고자 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과 60계치킨을 이용해 주셨던 고객님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리며, 60계치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60계치킨 닭똥집(닭근위) 튀김을 주문했더니 썩은 맛이 나고, 먹던 중 노란 물질이 나왔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