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출신 수빈, 국내외 무대서 DJ 정식 데뷔

한주연 기자 / 2023-07-28 10:35:29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국내외 무대를 통해 DJ로 정식 데뷔한다.


수빈은 28~30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열리는 ‘DO! GO! Summer Wave’에서 DJ SUVIN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룹 달샤벳 출신의 수빈.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이어 8월5일과 14일에는 각각 ‘2023 반얀트리 오아시스 풀파티’와 태국 파타야 소재 클럽 할리우드 파타야에서 열리는 ‘Korean Independance Day Party’에 DJ로 나설 계획이다.

수빈은 달샤벳 시절 걸그룹 멤버 최초로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고,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지난 2017년 발표한 솔로곡 ‘동그라미의 꿈’은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K팝 노래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수빈은 또 MBN <미쓰백> <복면가왕> 등의 음악방송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 연출, 퍼포먼스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음악활동을 모색하며 DJ 도전을 준비해 왔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만들고 플레이하는 프로듀서형 DJ로 그동안 솔로 앨범 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스타일의 무대 퍼포먼스까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빈은 지난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로 데뷔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10장의 자작곡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수폼숏폼 콘텐츠를 통해 첫 정식 음원인 ‘다나카상’을 발표했다. ‘다나카상’은 수빈이 작사와 작곡, 안무를 맡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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