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서식품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4종으로,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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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 표기가 도입된 동서식품의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 [사진=동서식품] |
동서식품은 또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재활용이나 분리 배출이 용이하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이 적용된 제품은 이달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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