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전도사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활동 개시

윤대헌 기자 / 2022-01-19 13:40:05
경쟁률 10.4대1, 국적·성별 초월 35명 선발
6개월 실무교육 거쳐 ‘글로벌 유튜버’로 육성

[하비엔=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6개월간의 실무교육을 거쳐 ‘글로벌 유튜버’로 성장하게 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ESG 활동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4기는 총 366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 LG생활건강에서 운영하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사진=LG생활건강] 


올해는 특히 K-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기 위해 취업준비생과 경력보유여성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선발했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이 각 2명, 루마니아, 베트남 등 총 9명이다.

이들 4기는 앞으로 6개월간 뷰티와 환경, 촬영, 영상편집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과정을 포함해 미션 수행, 실전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관련 제품과 활동비가 제공된다. 또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과 결혼·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끊긴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1인 미디어가 각광받는 디지털시대에 인플루언서의 꿈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작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현재까지 총 10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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