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호수', 입양인이 처한 차가운 현실 담았다...'미나리' 이을 화제작

노이슬 / 2021-09-17 08:51:46
-감독 겸 배우 저스틴 전 연기부터 연출까지, 뛰어난 재능으로 세계를 주목 시키다
-'미나리' 이을 이방인이 처한 차가운 현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알리시아 비칸데르x저스틴 전이 만든 뜨거운 가족애

[하비엔=노이슬 기자] 전 세계가 먼저 주목한 감독 겸 배우 저스틴 전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영화 '푸른 호수'를 통해 뜨거운 가족애를 그려내며 2021년 가장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한 남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그린 '푸른 호수'에서 연기부터 연출까지 뛰어난 재능으로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저스틴 전과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춰 뜨거운 가족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인이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그린 '푸른 호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유니버설 픽쳐스

 

한국계 미국인인 저스틴 전은 '트와일라잇' 등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하다 2014년 감독으로 데뷔, '국', '미쓰퍼플' 등 미국 내 한인들의 정체성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런 그가 '푸른 호수'에서는 감독과 각본, 주연까지 맡아 제7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저스틴 전은 극 중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지만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안토니오’ 로 분해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이 위협 당하는 부당한 현실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 분투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드라마부터 고전, SF, 액션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놀라운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로, '푸른 호수'에서 ‘안토니오’의 아내 ‘캐시’ 역으로 분해 저스틴 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앞서 영화 '대니쉬 걸'에서 세계 최초로 성전환수술을 한 덴마크 화가의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 ‘게르다’ 역을 연기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반열에 오른 그녀는 남편의 강제 추방 위기에도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보이는 ‘캐시’ 역을 통해 또 한번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만의 놀라운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세계가 먼저 주목한 저스틴 전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하는 '푸른 호수'는 우리가 몰랐던 입양인이 처한 차가운 현실을 묵직한 메시지로 그려내 큰 감동을 선사한다. 태어난 나라도, 외모도 다르지만 같은 행복을 꿈꾸는 ‘안토니오’와 ‘캐시’는 평범한 일상마저 허락되지 않은 부당한 현실에서도 변함없는 가족애를 발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드라마에 온전히 녹아들게 만들 예정.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한인 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던 저스틴 전과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그려내는 뜨거운 가족애는 입양인들의 현실이라는 묵직한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하며 10월 13일(수) 개봉과 함께 보다 더 강렬한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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