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희귀년도 가격 '무광'100원→750만 원…1998 500원 희귀년도 된 이유?

신유빈 기자

widecvrg@gmail.com | 2020-04-27 21:55:04

▲(사진=SBS 캡처)

[하비엔=신유빈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돈의 달인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양한 연도의 동전을 수집하는 돈의 달인이 출연했다.

달인은 금고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유난히 반짝이는 6개의 동전을 공개했다. 달인은 "최초 우리나라 무광 프루프 주화다"라며 "돈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 낸 주화다"라고 설명했다.

무광 처리된 100원짜리는 1982년에 한 번 발행됐다. 희소가치가 높아 가격은 750만원 정도로 책정된다. 달인은 "굳이 가격을 이야기하면 750만 원 정도 된다.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팔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500원짜리의 희귀년도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1998년도. 만들어진 500원짜리 동전은 약 30만원 정도. 이는 IMF 당시 500원짜리 주화를 유통용이 아닌 증정용으로 한정 제작했기 때문이다. 8000개 정도만 제작됐다.

같은 10원짜리라도 1970년도에 발행된 것은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까진 황동으로 만들던 10원짜리가 70년 발행 당시에는 적동색으로 발행된 것이 이유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