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T&G는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Leadership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가운데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고,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Leadership A-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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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에서 수상한 ‘2023 CDP Korea Awards’ 상패. [사진=KT&G] |
KT&G는 지난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기준연도(2020년) 대비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했다.
또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제조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을 2020년 대비 20% 절감하는 목표를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CDP로부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CDP는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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