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홍대,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

윤대헌 기자 / 2024-01-08 17:07:50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홍대가 서울관광재단의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관광약자에 속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해 편의시설과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해 선정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가 서울관광재단의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됐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장애인 통행이 편리한 접근로와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T&G는 지난 2018년부터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진행해 오고 있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있다. 또 영상물 내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관광약자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 홍대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상상마당과 상상플래닛에서 이동약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대를 비롯해 논산, 춘천, 대치, 부산에서 운영 중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20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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