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차백도’, 서울 3번째 매장 ‘홍대점’ 오픈

박정수 기자 / 2024-05-03 10:00:34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차백도’는 지난달 26일 국내 3번째 매장인 서울 홍대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차백도’는 지난달 23일 프랜차이즈 밀크티 업종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돼, 올해 홍콩증권거래소 최대 IPO를 달성했다. ‘차백도’는 지난해 10억잔의 밀크티를 판매해 3조2000억원의 매출액과 순이익 2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오픈한 ‘차백도’ 서울 홍대점 매장 전경. [사진=차도백]

 

‘차백도’ 관계자는 “한국은 엄격한 식품안전 검사 기준을 가진 나라인 만큼 ‘차백도’는 이번 진출을 통해 식품 안전과 위생 표준에 있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음료 시장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끼친다”라고 말했다.

 

‘차백도’는 기존 사용하던 남미산 애플망고가 매진돼 현재 남미산보다 비싼 제주산 애플망고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차백도’ 한국 대표인 왕환은 “3개월 전에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많은 고객이 찾아 주셨다”며 “‘신선하고 건강한 저칼로리’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차백도’의 신개념 밀크티가 Z세대의 취향에 딱 맞아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백도’는 홍대점에 앞서 지난주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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