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윤대헌 기자 / 2024-02-06 16:19:53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현금 1억원을 우선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을 맞아 그림 공모전을 비롯해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의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황청용 농심 부사장(왼쪽)과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또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으로, 기부된 백산수는 340여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배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직접 지원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려 환아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과 함께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부터는 후원 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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