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가짜 거래소·투자시기’ 주의보

강유식 기자 / 2024-03-20 16:31:08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금융당국이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투자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은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이다.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 [사진=금융감독원]

 

사기범들은 SNS나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사이트 또는 앱 설치를 유도하고, 위조된 해외 유명거래소를 소개해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오를 유발하고 있다.

 

이들 가짜 거래소는 처음에는 소액의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경험하도록 한 후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되면 돌연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은 국내법상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온라인 투자방과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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