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누적 매출 1조2059억원·영업손실 654억원 기록

홍세기 기자 / 2023-08-08 16:09:10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33억원, EBITDA 108억원, 영업손실 372억원, 당기순손실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2059억원, EBITDA 309억원, 영업손실 654억원, 당기순손실 899억원이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2분기 해외매출은 519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6%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2%, 한국 14%,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부진했던 2분기를 지나 3분기에 출시한 신작들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7월26일 글로벌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한국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스톤에이지’ IP 기반의 ‘신석기시대’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바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이어 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등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A3: Still Alive 등 판호작 3종을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7월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기록하고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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