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티빙은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 배우 표예진과 이준영을 캐스팅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를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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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표예진(왼쪽)과 이준영. [사진=티빙] |
이준영은 사람을 믿지 않는 재벌집의 오만한 왕자이자 사교클럽 대표 ‘문차민’을, 표예진은 백마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신재림’을 연기한다.
연출은 <코미디 빅리그>의 김민경 감독이 맡았고, 극본에는 유자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또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설립한 스토리피닉스가 키이스트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 관계자는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워진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작품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결국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극복해 의존이 아닌 의기투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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