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 만화 출판사 DC와 차기 라인업 공개

노유정 / 2022-06-28 09:50:05
오는 7·8월 중 <레드후드: 아웃로즈> 등 공개
<배트맨> 성공으로 슈퍼캐스팅 캠페인 효과 입증

[하비엔=노유정 기자] 네이버웹툰이 미국 만화 출판사 DC와 함께 차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DC 오리지널 웹툰 <레드후드: 아웃로즈> <자타나 & 더 리퍼>를 각각 오는 7·8월 네이버웹툰 영어·스페인어 서비스에 동시 연재한다고 밝혔다.

 

▲ 웹툰 <자타나 & 더 리퍼>. [사진=네이버웹툰]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컨퍼런스’에서 마리 자빈스 DC 코믹스 편집장을 만나 ‘만화와 디지털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날 이신옥 총괄 리더는 “DC와의 협업은 업계와 많은 만화 팬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웹툰 콘텐츠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DC의 인기 캐릭터들을 새로운 스토리로 선보여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9월 슈퍼캐스팅 캠페인 일환으로 DC와 오리지널 시리즈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8개 언어로 연재되고 있는 이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했고, 북미 만화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2 아이즈너 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