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위기 청소년’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윤대헌 기자 / 2024-02-02 14:26:4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장학재단은 지난달 30일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 상상 리스타트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해 소년원 재원생 및 출원생 가운데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17명에게 총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이성칠 한국소년보호협회 사무국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올해는 80여명을 선발해 교육 및 생활 지원 등의 목적으로 오는 연말까지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위기 청소년들의 교육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원, 누적 장학생 수는 1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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