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판타지 등 다양한 웹툰 맵 공개 예정
[하비엔=노유정 기자] 네이버웹툰은 공포 웹툰 <기기괴괴>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구현한 ‘기기괴괴 월드’ 맵(지도)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기괴괴 월드’는 네이버웹툰이 제페토에 처음 선보이는 맵으로, 체험존인 로비와 플레이존인 게임으로 나누어 가상공간에서 좀더 인터랙티브한(상호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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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페토에 기기괴괴 월드가 오픈한다. [사진=네이버웹툰] |
우선 로비에서는 ‘성형수’ ‘러커’ ‘마취여왕’ 등 ‘기기괴괴’ 내 인기 에피소드 10여개의 캐릭터들이 출몰해 기괴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들이 제페토 스타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게임에서는 기기괴괴 괴물의 공격을 피해 제한시간 내 탈출하는 생존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8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전 세계 이용자들과 순위 경쟁이 가능한 소셜 게임이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퍼블리싱 사업팀 리더는 “이번 ‘기기괴괴 월드’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웹툰 IP를 활용한 제페토 맵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웹툰 IP 생태계 확장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기괴괴>는 네이버웹툰에서 9년간 연재된 웹툰으로,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에 한정하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기묘하고 엽기적인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연재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7개 언어로 연재 중이고,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33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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