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박찬욱 감독작 등 독립단편영화 93편 공개

한주연 기자 / 2023-08-23 13:51:40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웨이브는 인디스토리와 함께 총 93편의 독립단편영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작품 라인업에는 박찬욱·연상호 등 유명 영화감독의 초기작과 배우 구교환·박정민·정유미 등의 출연작이 대거 포함됐다.

 

 웨이브는 인디스토리와 함께 총 93편의 독립 단편 영화를 제공한다, [사진=웨이브]

이 가운데 <심판>(1999)은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의 초기 연출작으로, 사고 희생자를 둘러싼 타락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부조리함을 풍자했다. 


또 배우 구교환의 데뷔작인 <아이들>(2008)은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진욱, 태준, 범석 3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외 <부산행>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지옥: 두개의 삶>(2006)과 <사랑은 단백질>(2008), 독립 영화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의 <리코더 시험>(2011), 배우 박정민의 <종말의 바보>(2011), 김종관 감독의 연출작이자 정유미의 데뷔작인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모든 작품은 월정액 이용자의 경우 추가 결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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