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운수 오진 날·LTNS·러닝메이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한주연 기자 / 2023-08-24 13:59:23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티빙은 <운수 오진 날> <LTNS> <러닝메이트> 3편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작품이 초청된 ‘온 스크린’ 섹션은 OTT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왼쪽부터 <운수 오진 날>  <러닝메이트>. [사진=티빙]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가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스릴러물이다. 지난 2020년 아포리아 작가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성민은 택시기사 ‘오택’ 역을, 유연석은 연쇄살인마 ‘금혁수’를 각각 맡았다. 여기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엄마 ‘황순규’ 역은 이정은이 맡아 연기한다.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둔 <운수 오진 날>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27개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코미디 시리즈다. 다양한 커플들의 사랑과 결혼생활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선보이고, 이솜과 안재홍이 결혼 5년차 부부를 연기한다. 

내년 공개 예정인 <러닝메이트>는 모범생 세훈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정치 드라마다.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세훈‘ 역의 윤현수를 필두로 신인 배우들이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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