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5년간 누적 45억4000만병 판매 ‘초당 29병’

윤대헌 기자 / 2024-03-20 10:34:1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사 맥주 브랜드 ‘테라가 지난 5년간 45억4000만병이 팔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330㎖ 기준)이 팔린 셈으로, ‘테라’의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에 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으로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시켜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반 가정 판매의 경우 지난 5년간 연평균 26% 늘었고,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에 이른다.

 

유흥 채널 판매 역시 연평균 1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울 홍대, 신촌, 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개강 시즌인 3∼5월 판매는 연평균 46% 증가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에도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 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는 가정과 유흥 채널 모두에서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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