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는 내달 10일까지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참여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5개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
| ▲ KT&G가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참여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
이번 공모 대상은 오는 9~10월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처음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고 4주 이상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접수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필수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3월6일 발표하고,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무대 장비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KT&G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뮤지컬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공연을 지원하고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 부산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하고, 해마다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