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아름다워' 염정아 "20대 연기 재밌는 경험, 목소리 하이톤으로 바꿨다"

노이슬 / 2020-11-11 11:17:59

[하비엔=노이슬 기자] 염정아가 20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최국희,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은 아름다워>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다.

 

염정아가 분한 세연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사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캐릭터다. 엄마와 아내로써 최선을 다 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남편에게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하는 독특한 설정을 가졌다.

 

염정아는 20대 세연도 연기했다며 "시나리오 보면서 저희가 할 줄 몰라서 그 부분은 주력하지 않았다. 내가 할 부분은 현실이겠지 20대는 누군가 하겠지 했는데 저희보고 하라고 했다.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하이톤으로 목소리를 바꿨다. 노래 부를 때도 조금 더 여린 목소리가 나게 했다. 평상시에 제가 목이 항상 쉬어있다. 노래할 때는 하이톤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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