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민카드·아멕스와 ‘위치확인 가능 카드’ 출시

박정수 기자 / 2023-09-19 17:47:35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19일 KB국민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사물인터넷(IoT)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 카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IoT 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을 제공하거나 IoT 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컨대, 해외여행 중 지갑을 분실한 경우나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 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 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 카드 개발과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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