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 마케팅 협약

박정수 기자 / 2023-09-06 17:40:55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달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 ‘로우로제정’의 국내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애드파마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개량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향후 애드파마의 ‘로우로제정’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 영업을 맡는다.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 ‘로우로제정’. [사진=동국제약]

 

‘로우로제정’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2.5㎎)과 콜레스테롤 재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10㎎)을 하나로 담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우로제정’은 애드파마가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7% 감소했고,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고지혈증 시장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좀더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애드파마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경쟁력있는 개량 신약의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