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연말정산 검색 불가…타 파일명과 동일 ‘누락’

홍세기 기자 / 2024-01-16 17:37:00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자료를 타 보험상품 제출 자료와 같은 제목으로 보내 연망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삼성화재로부터 자료를 받아 오는 20일 최종 확정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정산을 신청 할 때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제공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시작됐다.

  

 삼성화재.

 

하지만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타 보험상품 제출 자료와 같은 이름으로 파일을 보내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약 30%를 차지하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제출 자료가 이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검색을 할 수가 없었다.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사전에 제공했지만 장기보험 등 다른 보험료 제출 자료와 같은 이름으로 제출되면서 자동차보험료 납입 내역이 덮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수정 자료를 다시 제출받아 오는 20일부터 최종 확정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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